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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상식 Q&A
상견례
일반적으로 상견례는 남자가 신부집에 먼저 인사를 드리고 결혼 허락을 받은 후에 여자가 남자 집에 가서 인사를 드리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리고 나서 양가 부모가 만나는 자리의 일정을 잡는 것이 관례입니다. 처음 만난 양가 부모가 서로의 첫인상을 보고 자식의 배우자감이 그동안 어떻게 자랐는지, 가정환경은 어떤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상견례를 통해 결혼의 성패가 좌우된다고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양가어머니들이 사전에 만나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를 나눈 후 다시 양가 어른들이 만나는 자리를 만들기도 합니다.
① 상견례 시간 정하기
상견례 날짜는 1∼2주전에 양쪽 집안의 스케줄을 고려하여 일정을 잡는 것이 좋으며, 2∼3일전에 다시 한 번 시간과 장소를 확인하여 당일에 실수하지 않도록 합니다. 시간대는 일요일 점심시간처럼 부담이 없는 시간을 택하도록 하고 상대 집안이 지방일 경우에는 오가는 시간을 고려하여 토요일 저녁시간으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견례 후 양가에서 결혼에 대한 최종 허락을 받으면 이후 결혼 일정을 정하게 되며, 약혼식을 생략하는 경우에는 2∼3개월 후, 늦게는 6개월 이내에 결혼식 날짜를 정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결혼식 날짜를 상견례 전에 미리 정한 경우에는 상견례 자리를 통해 결혼에 관한 것을 얘기하는 자리로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② 상견례 장소 정하기
상견례가 시작되면 식사만 하는 것이 아니며, 우선 양가의 부모님을 비롯해 참석한 친지들을 간단하게 소개하며 정식으로 인사를 나눕니다. 그리고 나서 식사에 들어가도록 합니다. 친지들이 많은 경우는 사회자를 미리 섭외 해 놓고 양가 중간에 위치해 진행하면 좋습니다. 상견례는 호텔레스토랑이나 일류 식당에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굳이 값비싼 곳을 선택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조용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갖춰져 있고, 음식 맛이 깔끔하고 정갈하게 준비 될 수 있는 장소라면 상견례 장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때문에 요즘에는 양가 중 한쪽 집안에서 정성 들여 준비한 음식을 가지고 상대 가족을 초대해 딱딱한 상견례 분위기보다 화목하고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상견례를 하기도 합니다.
상견례 약속을 하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늦는 경우는 미리 도착이 늦어짐을 상대방에게 알리고 양해는 구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늦어도 약속시간 10∼15분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견례 자리에서 이야기를 주고받을 때는 자신 없는 목소리나 말꼬리를 흐리는 말투로 정확한 의사 표현을 못하는 태도는 좋지 않습니다. 긴장이 되면 마음을 편하게 먹고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힌 뒤 천천히 또박또박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격식에 치우친 나머지 너무 딱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태도 역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속어나 은어 등의 사용을 피하고 예의를 갖춘 편안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할 때에는 어른들이 먼저 수저를 들고 난 다음 시작하고 소리내지 않고 먹도록 합니다. 반찬을 이것저것 골라 먹거나 한 가지만을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식사 속도를 다른 사람들과 맞춰가며 먹고 맛있게 먹는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가 끝난 다음에는 어른들이 수저를 내려놓은 다음에 가지런히 내려놓습니다.
<한식>
평소에 먹는 음식과 거의 같기 때문에 가정환경이나 가정교육을 짐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습니다. 우선 자리에 앉을 때 무릎 위에 냅킨을 올려 다리가 보이지 않게 하고 평소에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예의를 잊지 않도록 합니다.
<중식>
중국음식은 평소에도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음식이라 테이블매너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을 수도 있으나 상견례 자리에서 먹게 되는 중식은 대부분이 코스메뉴이므로 자칫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원탁에 요리가 나와서 덜어먹는 것이 중국음식의 특징이므로 종업원이 직접 서빙을 해주는 식당과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식>
양식은 부모님들의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먼저 양가부모님의 의견을 들은 후에 미리 주문을 해놓으면 좋습니다. 요즘에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퓨전 요리를 많이 선보여 상견례에서 인기 있는 종류가 많으니 메뉴선택시 고려하면 좋습니다. 나이프(오른손)와 포크(왼손)를 사용시 소리를 내어서는 안됩니다.
<일식>
젓가락으로 모든 식사를 마쳐야 하는 일식은 깔끔하고 간편해서 격식을 갖춘 식사를 하는 상견례 자리로 의외로 선호하는 메뉴입니다. 보통 젓가락만 사용하므로 올바른 사용법만 익힌다면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젓가락으로 다른 사람을 가르치거나, 그릇을 잡아당기는 행동 등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상대 부모님을 만나는 자리에서 어떤 인상을 심어 주느냐는 의상과 헤어스타일이 많이 좌우합니다. 의상은 화려하거나 야한 것은 좋지 않고, 심플하면서 세련미가 넘치는 부드러운 색상과 디자인이 좋습니다. 연한 아이보리색이나 연한 비둘기 색이 무난하고 얼굴이 검은 경우는 파스텔톤과 블랙은 삼가고, 화이트로 깨끗하게 코디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의 경우 치마길이가 너무 짧고 트임이 깊은 슬릿 스커트는 경망스러워 보이므로 삼가하는 것이 좋고. 방에 앉을 경우를 대비해서 치마통이 너무 슬림 한 것은 피해야 하며, 스커트 색상과 동일한 스타킹을 신도록 합니다. 심플한 의상에 포인트를 줄만한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감각 있다는 인상을 주게 됩니다. 헤어스타일은 품위있고 젊어 보이는 스타일이 좋으며, 메이크업은 진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하도록 하며. 립스틱 색상는 검은 빛이 들어가 있는 어두운 계열 보다 화사한 붉은 계열이 좋습니다.
남자는 어둡거나 칙칙한 분위기보다는 밝고 건강한 느낌의 색상을 코디하는 것이 좋으며, 넥타이는 양복과 와이셔츠 색상과 잘 어울리는 색상과 무늬를 택하고 단정한 머리 스타일로 마무리합니다. 양가 부모님도 처음 만나는 자리이므로 한복이나 양장을 주로 입고 헤어나 메이크업도 깔끔하고 품위있어 보이는 업스타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혼식
약혼이란 결혼을 약속하는 사실로서, 양가에서 결혼을 합의하여 이를 결혼 전 양가 친지들을 초대하여 미리 인사를 드리는 의미에서 행해지는 예식입니다. 법률적으로 남성은 18세, 여성은 16세 이상이 되어야 하며 20세미만일 경우 부모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근친관계 및 배우자가 있는 경우 등, 당사자의 의사를 무시하고 부모들끼리 정한 약혼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법적으로 성립되었다면 약속 불이행 시 법의보호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상대가 정당한 사유 없이 결혼을 장기간 지연시키거나 일방적으로 파혼을 요구했을 때는 정신적, 물질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고 피해를 입힌 당사자는 손해배상을 할 의무가 있습니다. 가정의례 준칙에 의하면 약혼서와 건강 진단서를 서로 교환하는 것을 약혼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약혼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단계로 약혼기간을 거치면서 결혼에 대한 보다 성숙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다는 의미에서 매우 바람직한 행사 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형식이나 절차보다 내용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① 약혼식을 하면 장점
- 재학중이거나, 위로 결혼하지 않은 형제가 있거나, 결혼해서 장기간 떨어져야 하는 등 결혼으로 바로 이어질 수 없는 사정이 있을 때 결혼을 다짐할 뿐 아니라 주위 분에게 예비부부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연애 때와는 달리 결혼에 한껏 가까이 접근해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기쁨이 있으며, 매일 헤어짐에 대한 애틋한 아쉬움도 있어서 사랑의 깊이를 더하게 됩니다.
- 두 사람은 약혼기간동안 남편과 아내의 입장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폭을 넓힐 수 있어서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도움이 됩니다.
- 양쪽 집안이 보다 친숙해질 수 있습니다. 서로 어떠한 집안인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할 기회가 됩니다.
- 당사자 서로간에도 양쪽 집안의 분위기를 익힐 수 있어서 좋습니다. 시댁 혹은 처가댁 식구들의 성격과 기호, 분위기 등을 알아두면 원만한 결혼 생활을 지속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② 약혼식을 하면 단점
- 가장 큰 단점은 비용입니다. '일생에 단 한번뿐'이라는 유혹이 끊임없이 일어나지만, 불필요한 식에 경비를 생각하면 망설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즘은 약혼식 후 2, 3개월 후에 바로 결혼식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 결혼식비용과 약혼식 비용이 겹치게 되어 신부의 부담이 심해집니다.
- 만에 하나 잘못되었을 경우, 약혼식을 치른 사람의 상처가 매우 클 수 있으며, 그렇기에 약혼식을 치를 때는 신중하게 결정하고 나서, 간소하고도 의미 있는 약혼식을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① 날짜 결정
토요일이나 일요일 오후, 집안 식구가 모두 모일 수 있는 날이 좋습니다.
② 장소 선정
예비신부, 신랑이 사랑을 약속하는 자리인 만큼 아담하고 아름다운 것도 중요하지만, 양쪽 집안 가족들이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는 자리이므로 조용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면 더욱 좋습니다.
③ 초대인원
예비신부, 신랑의 가족, 가까운 친지, 각각 친구 두 세 명 정도를 초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예물
두 사람이 결혼을 하겠다고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약속을 하는 자리인 만큼 약혼선물의 가격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사랑의 상징으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것이면 충분합니다.
① 신랑 신부 인사
사회자가 두 사람이 약혼을 하게 되었음을 알리고 일어나서 하객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② 가족, 하객 소개
가족소개는 신랑 신부가 직접 하거나, 가족의 대표격인 분이 대신합니다. 이때 양가의 아버지나 가족대표가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 주는 인사를 곁들이면 더욱 좋습니다.
③ 약혼 서약
약혼서약에 관한 특별한 양식이나 말은 없지만, 예비신랑, 신부가 하객의 축복에 감사드리며 행복하게 살겠다는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히면 좋습니다.
④ 사주와 결혼 택일단자 교환
신랑의 어머니가 먼저 사주를 신부측 어머니에게 건네주고, 신부측 어머니는 결혼 택일단자를 신랑 어머니에게 전달합니다.
⑤ 예물교환
사회자가 예물을 간단히 소개하면 먼저 신랑이 신부의 손에 반지나 시계 등의 예물을 전달하고 신부가 신랑에게 같은 방법으로 예물을 전달합니다. 이때 양가 부모들은 함께 일어나서 지켜봐 주는 것이 자연스운 분위기를 연출 합니다.
⑥ 케이크 자르기
약혼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다면 신랑신부는 케이크에 꽂혀 있는 촛불을 입을 모아 불어서 끄고, 하객들은 박수로 축하 합니다. 예비신랑 신부가 함께 칼로 가볍게 한 번 자른 케이크는 식사 후 식당 종업원이 하객 인원수에 맞게 올려 드립니다.
⑦ 축배
사회자의 제의에 따라 예비신랑, 신부가 먼저 잔을 부딪쳐 축배를 들고, 그 다음 하객들이 축배를 듭니다. 예비신랑, 신부는 하객의 자리를 돌아다니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잔을 올리면 더욱 좋습니다.
⑧ 식사와 레크레이션
식사하는 동안 가벼운 음악을 틀도록 하거나, 사회자의 진행으로 가벼운 레크레이션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서로 낯선 사람이 모인 곳이고 또 경건한 자리인 만큼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도록 합니다.
⑨ 기념사진 촬영
뜻깊은 자리인 만큼 촬영을 꼭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사진은 한 사람이 찍으면 실수로 잘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두 사람 정도에게 미리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식장 선정
예식일이 결정되면 바로 알아봐야 하는 가장 첫 번째 중요한 일은 예식장소를 정하는 것입니다. 장소를 정하는 데에는 신랑 신부의 예식 스타일을 염두 해 두고 장소를 알아봅니다. 기존의 대표적인 예식의 형태로는 야외예식, 회관예식, 일반예식장 예식이 주를 이루어왔으며, 간혹 독특한 개성을 추구하는 신세대 커플 중에는 촛불예식이라든지 항공예식 등 한가지 테마를 가지고 독특한 예식 이벤트를 원하기도 합니다. 봄, 가을, 같은 결혼시즌에는 늦어도 3개월 전에는 예약을 하는 것이 좋으며, 합당한 예산에 맞는 식장을 선택합니다. 식장 선택시에는 손님이 찾아오기 쉽고 교통이 편리한지, 참석할 손님의 좌석 수를 고려합니다. 결혼식은 예식장 외에 종교에 따라 교회, 성당, 사찰 등에서 할 수도 있으며, 개인적인 아이디어에 따라 특별한 장소에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식은 엄숙한 예식인 만큼 쇼 같은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집안어른들과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위치, 교통
예상 하객이 많을수록 위치 선정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예식 장소는 누구든지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좋으며, 가능하면 도심 중심지가 찾기 쉽고 여러 사람의 오가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회사 근처, 시댁 또는 처가댁에 가까운 쪽 등 한 쪽의 사정이라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 주차시설의 규모나 주차비 처리 여부는 물론 두 개 이상의 노선이 겹치는 환승 역인지, 버스 노선은 다양한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는지 등을 점검합니다.
② 비용
결혼 예산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가장 중요합니다. 욕심을 부려 지나친 지출을 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특히 예식장의 유혹에 넘어가 고가품의 드레스를 빌리거나 부대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예식장을 이용할 때 모든 부대시설이 옵션인지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비용을 줄이면서 기억에 남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면 웨딩카 장식, 뮤직 연주, 이벤트 중 한 가지만을 선택하여 분위기를 더하도록 합니다. 가장 적은 부담으로 결혼식을 치르려면 무료 예식장을 이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③ 음식
아직까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메뉴는 뷔페. 그밖에 잔치국수, 갈비탕, 양식, 한식, 중식, 일식 등 여러 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메뉴는 예식 장소와 피로연 분위기, 하객들의 취향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의 종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음식의 맛! 국수 하나를 대접하더라도 정성이 담긴 맛깔스러운 음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리 예상 하객의 수를 가늠하여 음식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참석할 수 있는 최대의 인원을 감안했을 때는 손해를 보기도 쉽습니다. 특히 지방에서 올라올 하객이 많을 때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교통이나 날씨 등의 이유로 불참하는 사람이 많을 경우 예약된 음식이 모두 쓰레기통에 버려질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④ 피로연장
대부분의 예식장 내에는 피로연장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것인지, 인근 식당을 이용할 것인지, 출장 연회로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서 준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근 식당을 이용할 경우 예식장과의 거리를 고려하여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 보다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좋으며, 출장 연회를 할 수 없는 곳도 있으므로 예약하기 전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 신랑 신부의 친구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경우 안내자를 선정하여, 힘들게 찾아온 친구들이 어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지 몰라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친한 친구에게 안내를 부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⑤ 예식장 스태프
이용하고자 하는 예식장 진행 도우미나 피로연장에서 서빙 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잘 살펴봅니다. 손님을 대할 때 친절한지, 음식을 서빙 할 때 태도는 어떤지, 하객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지 등을 살피면 신부 대기실 또는 폐백실에서 어느 정도 신부를 꼼꼼히 살피고 도와주는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객들은 예식장 스태프의 태도를 예식을 준비하는 사람의 정성으로 받아 들이는 경우도 많음으로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⑥ 부대시설
예식장내 혹은 인접해 있는 부대시설들도 쾌적한지 확인 합니다. 신부 대기실의 여유 공간, 신부전용 엘리베이터, 폐백실의 인테리어나 공간 확보, 하객들을 위한 휴게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지, 화장실은 깨끗한지 등을 체크합니다. 부족한 것들은 대처방법이나 해결방법 등이 있는지 점검하고 신부가 직접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상세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⑦ 웨딩홀
웨딩홀은 결혼식이 진행되는 곳인 만큼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웨딩홀의 갯수, 좌석수, 홀분위기, 인테리어, 조명, 마이크 성능, 단상, 의자, 축의금 받는 장소, 벽과 바닥의 청결 등을 체크합니다. 예상하는 하객 수와 좌석 수도 알 맞는지 확인하고, 피아노의 조율(컴퓨터음향)은 맞는지 등도 확인 합니다.
⑧ 시간
결혼 시즌에는 예식 시간의 간격이 충분치 못해 해프닝이 종종 벌어지곤 하는데, 들어오고 나가는 하객들로 인하여 웨딩홀이 혼잡해지고 피로연장 이용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유 있는 예식 시간이 제공되는 장소를 택하는 것도 중요 포인트입니다.
⑨ 주변환경
예식장 건물 자체도 중요하지만 주변환경도 예식 분위기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예식장이 시장 안에 위치한다거나, 교통량이 많아 자동차 경적소리로 시끄럽거나, 또는 주변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면 곤란합니다. 혼잡하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경건하게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⑩ 이벤트
예식장 마다 각종 서비스와 이벤트가 독특하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신랑 신부가 보트를 타고 입장하거나 마차, 두레박 등을 타고 입장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공항까지 리무진으로 에스코트를 해주는 곳이 있는가 하면 와인 병에 신랑 신부 사진을 부착하는 와인 라벨 서비스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 또한 신랑 신부의 어릴 적 모습을 슬라이드로 보여주는 기발한 아이디어 서비스도 있습니다. 추억이 될 이벤트를 기대한다면 예식장마다 이벤트를 비교해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⑪ 옵션 항목
비용과 옵션 항목을 고려하여 예식장을 결정합니다. 예식장 대여료, 폐백실 이용료, 사진 및 비디오 촬영 비용,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대여료, 신부 화장과 헤어, 피로연, 음향과 조명등. 예식장 측에서 이런 옵션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강요하지는 않는지 주의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예식장에서는 원하는 항목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시즌이 되면 끼워 팔기등 횡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⑫ 날씨
날씨에 따라 예식 장소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야외 예식장을 예약했을 경우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면 결혼식을 진행할 수 없을 수 있으니, 우천 시 예식을 진행할 수 있는 다른 장소가 있는지 체크합니다. 너무 춥거나 더울 때도 야외 결혼식은 무리가 있습니다. 기상청에 문의해 결혼식 당일 날씨를 미리 확인하고, 피로연음식은 출장연회로 할 것인지, 인근식당을 이용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장연회는 장소에 따라 할 수 없는 곳도 있기 때문에 예약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 합니다.
웨딩드레스
① 미리 자세하게 정보를 수집한다.
드레스를 고르기 전에 인터넷이나 웨딩 잡지등 가능한 많은 드레스를 보고 웨딩드레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마음에 쏙 드는 드레스를 찾지 못하였다면 여러 가지 사진들을 웨딩샾에 가지고 가서 보여주며 마음에 드는 부분들을 설명하면 디자이너는 가장 비슷한 웨딩드레스를 골라줄 것입니다.
② 시간을 충분히 가진다.
적어도 결혼 2개월 전쯤에는 웨딩드레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 대여일 경우 미리 계약을 하면 다른 사람에게 먼저 대여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계약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는데 웨딩드레스는 손이 많이 가는 제품이므로 웨딩샾에도 여유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③ 미리 예약을 한다.
결혼식이 많은 토요일이나 일요일은 드레스가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원하는 드레스를 선택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평일 오후 같은 한가한 시간에 미리 예약을 하면 전문가가 신경 써서 상담에 응해주므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또한 계약을 하지 않더라도 상세히 여러 가지 필요한 질문도 할 수 있으며, 최소한 드레스 2~3벌은 입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④ 여럿이 함께 다니지 않는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같이 간 사람들이 각자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도움이 되기보다는 혼란스러워 드레스 선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함께 쇼핑을 자주 하거나 자신의 스타일을 잘 아는 친구 1∼2명 등과 함께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가능하면 어깨 끈이 없는 브래지어와 웨이스트 니퍼를 착용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⑥ 자신에 대해 파악한다.
자신의 취향이나 체형, 신랑과의 키나 나이 차이 등을 고려하여, 모델이나 연예인을 무턱대고 따라 하기보다는 자신의 개성이 무엇인지 어떤 모습의 신부로 보이고 싶은지 생각해 봅니다.
⑦ 멈추어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
웨딩숍에서 3벌 정도씩은 입어봅니다. 드레스를 입어볼 때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어떤 드레스가 마음에 드는지 생각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몇 벌 입어봤다고 해서 금방 하나 고르려고 하는 것은 선택하는데 혼란을 가중시킬 뿐이며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고 많은 조언을 듣는다면 그것 또한 혼란스러움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⑧ 첫 느낌을 믿는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경험적으로 자신에게 어떤 디자인이 어울리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드레스로 결정지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는 가장 처음에 마음에 들었던 드레스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⑨ 계절을 고려한다.
만약 두꺼운 공단으로 만든 하이네크의 긴소매 웨딩드레스를 장마철에 입었다고 상상해 보세요. 여름 신부들은 무겁게 장식된 것보다는 가벼운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겨울에는 보다 풍부한 천을 사용한 볼륨있는 드레스도 좋습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드레스라도 계절을 고려하지 않은 드레스는 어색해 보일 수 있습니다.
⑩ 예식장을 고려해 드레스를 선택한다.
작은 크기의 예식장에서 너무 긴 트레인은 부담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 교회나 성당 등 장소가 클 경우에는 드레스도 좀더 우아하고 트레인도 긴 것이 좋습니다. 장소가 크면 클수록 트레인도 긴 것이 좋지만, 체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⑪ 컬러를 고려한다.
대부분의 신부가 화이트의 드레스를 선택하지만 모든 여성들이 화이트 드레스가 어울리는 것은 아닙니다. 컬러가 있는 드레스가 아직 보편화되지는 않았지만 요즘 유행하는 아이보리나 오프 화이트로 된 드레스도 시도해 볼만합니다. 아니면 드레스는 화이트로 하더라도 파스텔 톤으로 부분적인 장식을 한 웨딩드레스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여기다 부케의 컬러도 파스텔 톤으로 맞추면 더욱 화사하고 사랑스러워 보일 것입니다.
⑫ 액세서리를 고려한다.
심플한 드레스도 화려한 헤드피스(화관)나 베일등과 함께 하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웨딩드레스를 고를 때는 코디 할 액세서리도 전체 분위기를 좌우한다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⑬ 지나치게 치수를 줄이거나 늘이는 것은 피한다.
드레스를 대여할 때 치수를 많이 고치는 것은 위험합니다. 디자인의 변형이 생길 수도 있고 울거나 뒤틀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⑭ 체중 감량 계획 하에 드레스를 결정하는 것은 금물
대부분의 신부들은 결혼식 전에 체중 감량 계획 합니다. 비록 앞으로 체중을더 감량할 계획이라 하더라도 현재의 사이즈와 체형에 맞는 드레스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이 감량 되더라도 드레스 가봉 때 고치면 됨으로, 무리한 감량 계획으로 날씬한 체형에나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은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⑮ 착용 감을 살펴본다.
드레스를 입은 상태로 팔을 흔들어 보거나 걸어 봅니다. 물론 웨딩드레스는 거추장스럽고 불편한 옷임에는 분명 하지만, 스커트 자락을 살짝 잡고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앞자락이 자꾸 밟힌다면 스커트 길이가 너무 길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가봉할 때 몸에 잘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웨딩드레스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신부의 얼굴형과 체형입니다.
① 키가 작고 뚱뚱한 체형
목선을 드러내고 어깨를 감싸줍니다.
② 키가 작고 통통한 체형
목선을 드러내고 어깨를 감싸주고, 귀여운 분위기를 살려주는 드레스를 선택합니다.
③ 키가 작고 마른 체형
빈약한 어깨나 가슴을 드러내지 않고, 드레스 장식이 위쪽 에 있는 것을 입게 되면 시선을 위로 향하게 하여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④ 키가 크고 통통한 체형
풍성한 분위기는 피하고 심플하면서도 원 포인트 장식이 있어 시선을 한쪽으로 모아주는 디자인이 잘 어울립니다.
⑤ 키가 크고 마른 체형
볼륨감 있는 화사한 스타일로 마른 신부의 체형을 커버하는 것이 좋습니다.
⑥ 어깨가 넓은 체형
어깨선이 좁아 보이도록 어깨 밑에서 볼륨감을 주면 효과적입니다.
⑦ 가슴이 큰 체형
가슴 부분을 드러내면 더욱 그 부분이 확대되어 보이므로 가슴 부분을 가려 축소되어 보이는 효과를 주도록 합니다.
⑧ 목이 가늘고 긴 체형
긴 목을 감추기 위해서 하이 네크라인을 입으면 세로 선을 절개해 주기 때문에 짧아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⑨ 얼굴이 큰 체형
네크라인이 목 위로 올라간 스타일을 입으면 큰 얼굴이 더 도드라져 보임으로,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는 스타일이 좋습니다.
⑩ 얼굴이 뾰족한 체형
네크라인을 각지게 하면 단점이 두드러져 보임으로, 각진 얼굴을 부드러워 보이게 하는 라운드 스타일이 좋습니다.
웨딩사진
준비사항
운전해주는 분께 신랑 & 신부 메이크업 샵 위치, 전화번호 안내
신랑 직접 운전 시 메이크업 실 위치 확인.
신랑&신부 의상준비
◎ 한복 : 두루마기, 소품 포함
◎ 캐주얼 : 커플 룩, 면티 & 니트, 운동화
신랑&신부 구두
◎ 신부 : 드레스 샵에서 신발준비 (불편할 수 있으므로 편한 신발 준비)
◎ 신랑 : 검정색 정장 구두 및 양말
헤어
◎ 신부 : 촬영 전 날 머리감기(당일 머리를 감을 경우 충분히 건조,헤어로션 린스 사용금지)
◎ 신랑 : 4∼5일 전 헤어정돈
얼굴
◎ 세안 후 스킨 로션
Check Point
◎ 모든 준비물은 여행용 트렁크에 넣어서 오면 이동할 때 편리 합니다.
◎ 드레스, 턱시도 등 촬영에 필요한 소품은 드레스 샵 에서 준비됩니다.(단, 신랑&신부 신발 제외)
(신부 : 드레스, 베일, 화관, 왕관, 이어링, 슈즈 / 신랑 : 턱시도.)
◎ 신부
- 흰색 스타킹이나, 양말을 신으면 드레스를 들어 올렸을 때 예쁩니다.
- 날씨가 추울 경우 쫄바지를 입는 것도 좋습니다.
- 드레스 속에 한복 속바지를 입으면, 드레스가 예뻐 보입니다.
◎ 신랑
- 헤어는 웨딩촬영 4∼5일 전에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냅 사진촬영을 위해 사진기를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 속옷은 반소매가 아닌 민소매 흰색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① 리허설촬영
결혼식 전에 진행되는 웨딩촬영 입니다. 야외촬영, 실내촬영 등과 함께 혼용되어 사용하지만, 촬영 유행에 따라 야외나, 실내만 촬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② 스냅사진
예식 당일 신부와 신랑, 부모님, 친지의 모습까지 예식 진행 상황에 따라 촬영합니다. 보통 신부대기실에서부터 촬영을 시작해 폐백 하는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촬영 합니다.
③ 원판사진
결혼식이 끝난 후 신랑신부와 친지, 주례, 친구들과 함께 찍는 사진 입니다. 보통 10매 정도로 구성되며, 양가 부모님을 위해 원판 앨범은 세권으로 제작 됩니다.
④ 스토리 스냅
스냅사진을 조금 더 다양하게 만들어진 앨범 입니다. 예식 당일 메이크업 받는 순간부터 본식, 피로연에 이르기까지 시간 흐름에 따라 구성해 촬영 합니다. 보통 스토리 스냅은 원판 사진과 합본을 만들거나 독립적인 앨범으로 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⑤ 디지털사진
촬영 자체를 디지털로 하는 경우와 필름으로 찍은 후 디지털 편집을 거치는 경우를 모두 디지털사진이라고 합니다. 원하는 대로 리터칭이 가능합니다.
⑥ 아날로그 사진
필름으로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촬영한 상태 그래도 사진을 인화해 편집합니다.
⑦ 접착, 압착
앨범의 제본 상태를 말하는 용어 입니다. 기본 앨범 위에 인화된 사진을 붙여 앨범으로 완성시키는 방식이 접착, 사진과 앨범 내지를 압축시키는 것이 압착앨범입니다.
부케/부토니아
중세시대, 들꽃의 향기가 아름다운 신부를 질병과 악령들로부터 보호한다고 믿으며 신랑이 신부에게 들꽃을 선물했던 것이 오늘날 부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결혼식이 끝나면 신부가 꽃다발에 꽃 한 송이씩을 뽑아 참석자들의 가슴에 꽂아주는 풍습이 있었는데 꽃을 나눔으로써 행운이 나누어지고 꽃을 받은 사람도 행복해진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부가 받은 다발 중에서 한 송이를 빼서 신랑의 양복 깃에 꽂아준 것이 지금의 부토니아 입니다.
① 원형(round)
원형의 둥근 모양으로 구성된 부케로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일이며 어떤 꽃으로 표현해도 무난하며, 귀엽고 심플합니다.
② 타원형(oval)
둥근 접시를 뒤집어 놓은 것처럼 만든 부케로 달걀 모양을 가지며 라운드와 캐스케이드의 혼합형 스타일입니다.
③ 폭포형(cascade)
갈란드에 갈란드를 연결해 자그마한 폭포에서 물보라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표현한 스타일로 중간 크기의 꽃과 잎을 사용해 아름다운 선을 강조 합니다.
④ 초승달형(crescent)
곡선으로 만든 수 개의 갈란드를 중심 부분에서 서로 연결해 초승달형으로 만든 스타일 입니다.
청첩장
청첩장을 제작하고 발송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두 달 정도, 결혼식 두 달 전부터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첩 준비는 하객 명단의 리스트업을 시작으로 직장 동료나 친구들의 수는 신랑신부가 체크하고 친척이나 어른들은 양가 부모님이 체크 합니다. 청첩장은 리스트업 된 하객 수 보다 10%정도 많게 제작하는 것이 좋으며, 리스트가 작성되면 디자인을 선택하는데 하객의 대부분이 부모님의 손님이라는 것을 감안해 부모님과 의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 식 2~3주전에는 받아볼 수 있도록 발송하는 것이 좋습니다. 격식을 갖춰야 하는 어른에게는 직접 찾아뵙고 전달하는 것이 좋으며, 찾아뵐 여유가 없다면 미리 전화를 드린 후에 청첩장을 발송 합니다.
예단
예단은 신부가 시댁에 들어가면서 인사의 예로 마련하는 선물을 일컫는 말로 전통 혼례에서 신부가 시댁에 드리던 비단에서 유래 하였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고운 비단과 시댁의 다른 친지들에게 드릴 버선 몇 벌로 간소했던 예단의 의미는 신부들이 결혼을 준비하면서 가장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절차가 되었습니다. 예단 품목도 이불과 반상기들의 전통적인 아이템에서 가전제품이나 상품권 등 실용적인 것들로 변화하고 있으며, 예단 범위는 촌수에 관계없이 시댁의 친밀한 정도에 따라 의논해서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예단에 관해 딱 부러진 공식은 없으며, 예단금이나 품목을 책정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성의껏 준비하는 것임으로, 자신의 경제적 형편에 맞는 범위내에서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예단보내기
예단을 보내는 시기는 결혼식 한달 전쯤에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현금으로 준비할 경우, 시댁 쪽에서 물품을 구입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보다는 먼저 보내는 것이 좋으며, 시기는 양가의 협의를 거쳐 시댁에서 원하는 시기에 맞추어 보냅니다.
② 예단범위
신랑의 직계는 사촌에서 팔촌까지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시부모와 신랑의 형제 그리고 신랑의 삼촌까지 준비하는 예가 많고 그 수도 10명 내외가 보통 입니다.
③보내는 방법
예단은 신부가 직접 가지고 가는데, 오빠와 동생, 삼촌과 같은 직계 친척을 한두 사람 동반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금 예단을 보낼 때는 백지나 한지로 속지와 봉투를 만들어 속지 위에는 예단의 품목과 금액, 일시를 쓰고, OOO(친정어머니 이름을 적음)배상이라고 적어 세 번 접는다. 그 안에 현금을 넣어 봉투에 넣어 보내면 예를 갖추어 보내게 됩니다. 봉투 앞면에는 예단이라고 적고, 봉투 입구는 봉하지 않고 봉투 입구에 근봉이라 적습니다. 이 봉투를 다시 녹홍 보자기에 싸는데, 만약 보자기가 없을 경우에는 녹색이나 홍색의 한지를 이용해도 됩니다. 예단 봉투와 보자기는 직접 만들어도 되고, 한복집 에서 파는 것을 구입해도 됩니다. 현물 예단의 경우 품목별로 하나하나 싸거나 큰 가방에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반상기 & 은수저 세트
현금 예단만 하는 경우에도 반상기 & 은수저 세트 정도는 준비하는 것이 한결 성의 있게 보입니다. 반상기는 시부모님의 식탁에 오르는 것인 만큼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것으로 마련하는 것이 좋으며, 굳이 전통적인 느낌이 나는 것을 선택하는 것 보다는 세련되고 모던 한 느낌의 실용적인 세트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침구세트
예단 품목인 이불세트는 요와 이불 한 벌, 방석 2개 베개 2개가 한세트로 구성 합니다. 너무 고급스러운 소재는 세탁이 까다로워 사용하지 않고 묵혀두는 경우가 있음으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요즘은 침대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예단도 전통적인 이불· 요 세트보다 침대 세트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돌침대를 이용하는 시부모님을 위해 양단 소재의 한실 웨딩세트를 선택하는 등 상황에 맞는 침구세트 선택이 좋습니다.
③ 예단 떡과 편지
예단 들이는 날이면 시부모님 이외에도 가까운 친척 어른들도 자리를 함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여럿이 모인 자리에는 떡이 있으면 훨씬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예단용 떡을 별도로 만들어주는 곳도 많이 있음으로 예단 용으로 주문을 하면 예를 갖추어 제작이 가능 합니다. 예단편지는 시부모님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단순히 예단품만 전달하는 것보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 라는 내용의 짧은 글을 함께 동봉하면 비록 작은 것이지만, 어떤 예단 보다 감동적일 것입니다.
예물/한복/함
① 예물에 관한 정보와 자료의 수집
정보와 자료의 수집은 가족이나 이웃 그리고 동료나 주위 사람을 통하여 접할 수 도 있으나 본인들이 직접 예물 전문상점에 방문하여 상담 하는 것이 좋으며, 시간, 공간의 제약이 있다면 온라인(인터넷) 상담도 좋은 방법 입니다. 최근의 보편적인 예물의 경향과 품목, 선호도, 가격, 일반적인 예물의 구성품목과 평균 예산 등의 정보와 자료를 확보함으로 경제적인 예물 준비가 가능 합니다.
② 예물의 예산을 설정
전체 결혼 예산에서 예물의 예산을 설정함은 매우 중요한 항목입니다. .설정된 예산에 따라 품목을 세부적으로 구성 할 수 있으며, 충동심을 자제하여 합리적인 예물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같은 품목이라도 금 중량과 보석의 품질 그리고 디자인과 브랜드등의 요인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기에 예산의 상, 하한선을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③ 예물의 구입시기를 결정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예물의 가격이 영향을 받을 수도 있으나, 결혼일 기준으로 본다면 일반적으로 30~60일전 사이에서 계약하심이 보편적입니다. 계약 후 10일전 후로 제품이 완성되나 복합적인 결혼 행사의 일정으로 볼 때 이 시기가 가장 무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④ 예물의 구입처를 결정
소중한 예물은 결혼 만족도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많은 고려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구입처의 선정은 여러 기준과 요인에 의해 결정 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상점의 "신뢰도" 입니다. 모든 산업 특히 서비스 업종의 공통된 사안이지만 저마다 상점의 개성과 특징이 있기에 신뢰도와 믿음이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신뢰도를 간단하게 평가하거나 단정짓기는 쉽지 않으나 "고객에 대한 사랑과 배려" 그리고 고객의 만족과 감동을 위해 일관성 있는 이념(마인드)을 실천하는 상점이 좋습니다. 제품의 품질, 가격, 사후관리 그리고 교환에서 환금에 이르기까지 예물의 보이지 않은 부분까지 제품 및 고객관리가 가능한 상점인지 고려하여야 합니다. 제품의 가격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구입처를 결정한다면 더 많은 리스크를 안을 수도 있습니다.
⑤ 예물의 품목을 선정
예물의 예산에 준해 신부,신랑의 예물 품목을 선정하되 본인들이 직접 선택함이 중요합니다. 주요 품목은 다이아몬드(또는 큐빅)세트, 진주세트, 기타유색세트, 커플링, 쌍반지 등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격식에 구애됨이 없이 단품으로 구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품목의 선정은 양가 어른들의 의견도 존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⑥ 품목별 디자인 선정
개성과 취향을 고려하되 실용성을 체크함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부분 입니다.다. 지나치게 패션화된 유행상품은 배제하는 것이 좋으며, 당사자의 개성과 의미가 담긴 예물로서 오랜 시간이 흘러도 착용이 가능한 비교적 단순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 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최근의 선호되는 디자인은 비교적 심플하고 모던한 실용성이 가미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향입니다.
⑦ 예물 출고 시 체크사항
계약한 품목과 디자인의 확인 및 사이즈 체크는 확실히 합니다. 메인 보석이 다이아몬드 등 천연보석 일 경우 감정서나 감별서가 계약시의 등급 또는 품질로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대부분의 제품이 계약시의 중량과 약간의 오차가 발생하기에 중량 정산을 반드시 체크 하는 것이 좋으며, A/S등 사후관리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혼례한복
혼례한복은 크게 신랑신부 옷, 혼주 옷 등으로 나뉘는데, 신부의 한복으로는 관례복인 녹의홍상과 약혼복, 그리고 폐백옷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녹의홍상은 초록저고리에 홍색치마로 결혼식이 끝나고 폐백 할 때 원삼이나 활옷 안에 입는 것 입니다. 특히 녹의홍상은 결혼한 새색시 한복으로 결혼한 후에도 집안의 행사에 입게 되므로 넉넉하게 품을 넣어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약혼복으로 많이 쓰이는 당의는 근래에는 결혼피로연 옷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신부의 한복은 신랑집에서 맞춰주고 신랑의 한복은 신부 쪽에서 맞춰주는데 보통 두루마기까지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② 체형별 한복 맞추기
◎ 뚱뚱한 체형 : 저고리는 어깨를 분할해서 날씬해 보일 수 있는 삼회장저고리, 즉 깃, 고름, 곁마기, 끝동에 자주색 선을 둘러 작게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 색상이 너무 진하거나 환한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당의를 입거나 상하의 색상을 달리하는 것도 체형을 작아 보이게 합니다.
◎ 마른 체형 : 위아래 색상을 같은 색상으로 입어도 좋으며, 진한 색상은 더 야위어 보이게 하므로 화사하고 연한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고리에 자수나 금박 등을 장식하면 마른 체형을 보완할 수 있으며, 치마폭을 넓게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문양은 작고 은은한 것으로 사용하며 너무 눈에 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키 큰 체형 : 위아래 색상을 다르게 입는 것이 분할의 효과가 있어 큰 키를 보완할 수 있으며, 치맛단에 넓은 금박을 찍거나 색상을 달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고리의 색상을 진하게 하고 치마는 엷은 색상을 입는 것이 효과 적입니다.
◎ 키 작은 체형 : 키가 작은 사람은 다양한 장식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으며, 큰 문양보다는 작은 문양으로 장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마저고리의 색상은 동일한 계통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진한 색상보다는 엷은 색상이 키를 커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짧은 고름은 키를 더 작아 보이게 하므로 너무 짧지 않게 적당한 길이가 좋습니다.
③ 한복 트렌드
최근 한복에 있어 눈에 뛰게 달라진 것은 색상과 소재입니다. 색상은 몇 년 전부터 자연 친화적인 웰빙 컨셉트에 맞추어 자연스러운 자연 색상이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소재 역시 매끈한 소재보다는 손으로 짜서 투박한 질감이 나는 것이 고급 소재로 인기를 끌고 있있는 경향 입니다. 그래서 결혼 한복도 예전의 눈부시게 환하고 매끄러운 한복보다는 맑고 투명한 자연스런 색상의 진달래빛, 개나리빛, 쪽빛, 옥색, 다홍색 등의 한복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④ 한복 보관법
한복 소재인 실크는 습기에 약하고 얼룩이 생기기 쉬워 옷걸이에 걸어두면 색이 바래지고 깃의 형태가 망가지기 쉽습니다. 한복을 보관하는 방법은 상자 안게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상자에 담을 때는 한복을 큼직하게 개켜두는 것이 요령입니다. 여자 한복은 무게가 나가는 치마를 아랫부분에 두고 저고리를 위에 넣고, 남자 한복은 두루마기를 맨 아랫부분에 넣습니다. 금박 은박이 장식된 부위는 문양이 상하지 않도록 흰 종이를 포개어두면 좋습니다. 개킨 한복을 한지로 한 번 두르고 방습제와 방충제를 함께 넣어두면 습기와 해충의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① 함의 의미
함은 신랑집에서 신부집에 며느리를 보게 해준 감사의 뜻으로 보내는 일종의 예물인데 전통결혼식의 공식 절차중 하나입니다. 오늘날에는 함의 형식 중 납폐만 남아 전해지고 있으며, 함은 결혼식 일주일 전쯤 보내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② 함의 내용물
함 속에 넣어야 할 것으로는 먼저 다섯 개의 황낭이 있습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다양한데, 약간 작은 네 개의 황낭에는 자손과 번창을 뜻하는 목화씨, 잡귀나 부정을 쫓는 붉은 팥, 집안의 곡식이 떨어지지 말라는 노란 콩, 부부의 마음이 변치 말라는 뜻인 소금을 담고, 조금 더 큰 한 개의 황낭에는 씨가 많아 다산을 의미하는 고추를 담습니다. 이같은 관습은 지방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며, 함에는 이밖에 음을 상징하는 청단과 양을 상징하는 홍단인 청홍양단(요즘은 비단 대신 한복치마나 저고리를 보냄), 과 신랑의 생년월일을 적은 사주, 그리고 혼인 승낙서인 혼서, 그리고 신랑측에서 준비한 혼수도 넣어 보냅니다.
③ 함 보내는 시기
대부분 혼인식 일주일 전쯤에 행하는데, 현대는 신부집의 사정에 따라 가족이 모두 모일 수 있는 날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④ 함 보낼 때
신랑집에서 봉치떡을 찐 다음, 시루채 소반 위에 갖다 놓고 그 위에 혼수함을 올려놓았다가 함진아비가 가져가게 합니다.
함진아비는 대개 아들을 낳고 부부 금실이 좋은 사람으로 선정하고, 이동중에는 함을 내려놓지 않고 신부집까지 가야 합니다.
⑤ 함 받을 때
신부집은 예탁보를 놓은 다음 찹쌀, 팥, 시루떡 한 시루를 올려놓고 홍색 보자기를 시루 위에 덮습니다.
함진아비가 당도하면 혼주가 함을 받아시루에 올려놓습니다. 이것을 (봉채) 라 하며, 함을 떡시루에 올려놓은 상태에서 함피와 함보를 풀고, 혼주가 꺼내 읽어봅니다.
떡은 신부의 밥그릇에 담아 두었다가 신부에게 먹이는데, 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풍속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함진아비 일행을 맞아 혼주는 인사를 나눈 후, 후하게 대접하면서 답례하는 것이 풍습 입니다.
⑥ 함 들어가는 시간
함이 들어올 때 함진아비는 청사초롱을 들고, 불을 밝히면서 신부집으로 오게 됩니다. 이는 함 들어가는 시간이 음양이 교차하는 해가 진 이후의 시간이 좋기 때문입니다.
⑦ 함 받는 의상과 예법
한복, 양복 모두 무방하나 가능하다면 한복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부 한복은 노란색저고리에 분홍치마가 좋습니다.
⑧ 봉치떡
신랑, 신부집 양쪽에서 모두 준비합니다.
찹쌀 두켜에 팥고물과 대추, 밤을 넣어 만든 떡으로 '복떡'이라고 해서 집 밖으로 돌리지 않으며, 대추와 밤은 따로 나누어 혼인 전날 신부가 먹도록 하는 것이 풍습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찹쌀:시어머니의 사랑 / 팥:잡귀를 물리침 / 밤:뿌리깊게 살라는 뜻 / 대추:시집살이 잘해나가라는 뜻
⑨ 함 싸는 방법
㉠ 함 준비하기
함은 오동나무 함이 가장 좋지만, 비싸고 귀하므로 은행나무 함이나 지 함, 나전칠기 함 등을 이용합니다. (현대는 신혼 여행 가방을 사용하기도 함.)
㉡ 한지로 함 바닥에 덮습니다.
㉢ 오곡주머니를 함 바닥의 네 모서리에 넣고, 노랑주머니를 중앙에 둡니다.
- 청색 : 찹쌀(인내) - 동북쪽
- 분홍색 : 목화씨(자손번창) - 서북쪽
- 적색 : 팥(잡귀퇴치) - 서남쪽
- 연두색 : 향나무(길한장래) - 동남쪽
- 황색 : 노란콩(부드러운성품) - 중앙
㉣ 채단을 함에 넣습니다.
- 홍단은 청색종이로 홍색 명주타래실로 묶습니다.
- 청단은 홍색종이로 청색 명주타래실로 묶습니다.
※ 매듭을 지으면 안되며, 열 십자가 되도록 합니다.
㉤ 혼서지를 함에 넣습니다.
신랑 아버지가 직접 작성하는 것으로 '귀한 따님을 며느리로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내용으로 한자나 한글로 예를 갖추어 날짜, 성명, 인사말, 며느리로 맞아 주심에 대한 인사표시 등의 내용을 작성합니다.
예로부터 이 혼서지는 신부가 무덤까지 가져갈 만큼 소중히 보관하였다고 합니다.
㉥ 무명천으로 싸기 완성합니다.
무명천은 소창 이라고도 하는 얇고 부드러운 기저귀감으로 무명천 8자(약 2.4미터) 길이로 잘라서 5자로 맬 수 있도록하고 3자는 땅에 끌도록 늘어 띄웁니다.
매듭을 지을 때는 한번에 잡아당겨 풀리도록 합하는데, 이는 신혼부부의 앞날이 매듭이 풀리듯 술술 풀리기를 바라는 의미입니다.
※ 함은 매듭으로 묶지 않습니다.
※ 위에서 언급이 되었습니다만, 모든 묶음은 한번에 풀리도록 합니다.
폐백/이바지
원래 폐백이란 혼례식을 마친 신부가 신랑집에서 첫날밤을 자고 그 이튿날 아침 일찍 시부모님께 처음으로 큰절을 올리는 의식을 뜻합니다. 예전에는 신부집에서 결혼식을 하고, 2∼3일이 지난 후 신랑집에 가서 친정 집에서 준비해온 음식을 차려놓고 큰절을 올렸지만 요즘은 간소화하여 결혼식을 치른 예식장에서 예식 후 바로 시부모님께 폐백을 올립니다.
① 폐백음식
㉠ 밤 대추 고임
굵은 밤을 마른 행주로 닦아 윤기를 내고 대추는 굵고 실한 것을 골라 물로 가볍게 헹구고 물기를 뺀 후 청주를 뿌려 따뜻한 곳에7시간정도 둔 후 대추에 잣을 넣고 2겹의 홍실로 도중에 끊김과 매듭이 없이 한 줄로 꿰어 나무 목판에 돌려 넣습니다. 시아버님께 올리며 신부에게 대추를 던져주며 첫아들을 낳으라고 말씀하시는데 밤, 대추는 장수와 다산을 상징합니다. 대추를 던져주는 것은 시아버님만 할 수 있습니다.
㉡ 육 포
쇠고기 우둔 살을 결대로 썰어 마른 행주로 핏물을 닦아내고 간장, 꿀 , 설탕, 청주, 후추, 배즙, 생강즙으로 조미하여 채반에 펴서 햇볕에 말립니다. 시어머니께 올리며 육포를 어루만지면서 부모 공경하고 형제간에 우애 있고 부부간에 화합하라는 뜻의 말씀을 합니다.
㉢ 닭
수 닭의 배를 가른 다음 목의 부위를 약간 세운 듯하게 양을 잡아 익혀서 석이버섯, 황백 지단, 실고추, 은행, 메추리알등의 고명으로 치장합니다. 시 조부님께 올리며 쌍 닭으로는 암수를 사용합니다.
㉣ 구절판
산해진미로 만들어 신랑 신부가 올린 화합 주를 들고난 후 안주로 사용합니다. 육포, 어포, 약과, 잣솔(잣과, 소나무 가지 끼운 것),대추, 은행, 생율, 호두 강정, 생강편, 다식 등이 있습니다.
㉤ 산적
쇠고기 볼기살을 기름기 없이 핏물을 빼고 간장, 설탕, 생강즙, 양파즙, 배즙, 빵가루등을 넣고 주물러 잘 섞어 둥그렇게 빚어 익힙니다. 다 익힌 것을 목기에 담아 대추, 잣, 호두, 오이, 홍 고추, 황백 지단, 석이체 등의 고명으로 치장합니다.
㉥ 한과 SET
찹쌀을 2주에서 한달 간 물에 불려 발효시킨 후 콩을 넣어 가루를 낸 후 청주로 반죽하여 쪄냅니다. 꽈리가 일도록 쳐서 넓게 밀어 일정한 크기의 모양을 만든 후 일주일 가량 말려 낮은 온도의 기름과 높은 온도의 기름에서 각 각 튀겨낸 후 조청을 묻혀 검은깨 쌀을 튀겨 빻은 것 등으로 옷을 입힙니다. 약과, 강정, 다식 등을 함께 담는 것도 좋습니다.
② 폐백 드리는 절차
㉠ 대추를 시아버지에게 드리고 큰절을 올립니다.
㉡ 포를 시어머니에게 드리고 큰절을 올립니다.
㉢ 시아버지는 대추를 며느리에게 던져 주는데, 이것은 아들을 낳아 가계를 계승하라는 의미입니다.
㉣ 백부 숙부 내외, 시삼촌, 시고모 순으로 절을 하고 시누이와 시동생과는 맞절을 합니다.
㉤ 시조부모가 있다 하더라도 시부모에게 먼저 절을 하고 나서 그 다음에 시조부모에게 절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바지란 '정성을 드려 음식 등을 보낸다'라는 '이바지하다'에서 온 것으로 정성스런 음식으로 시부모님을 편안하게 모시겠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친정 집의 음식 솜씨와 집안 됨됨이까지 가늠하게되는 이바지 음식은 보통 12가지의 양념과 산적, 찜, 과일, 한과, 떡, 육회 등의 음식을 준비하며 맛은 물론 모양과 색에도 정성을 기울여 솜씨를 발휘합니다. 예전에는 고기나 산적 등을 날것으로 보내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지만 요즈음에는 양가 합의 하에 양념만 해서 보내기도 합니다. 신부집의 첫인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바지 음식은 비록 지방에 따라 가지 수와 조리법은 다르지만 시집사는 딸이 시댁에서 사랑 받으며 잘 살기를 바라는 모든 친정 어머니의 사랑을 담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이바지 음식을 받고 나면 시댁에서도 그에 대한 답례로 신부 댁에 음식을 보내는 것이 풍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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